괌 투몬지역 한국인 관광객 강도 총격 피격사망 이후

지난 1월 4일 괌 투몬지역 비치바에서 원주민공연 타오타오타씨 공연을 보고 츠바키 타워를 향해 걷던 한국인 관광객 50대 남성 1분이 강도가 쏜 총격으로 사망을 했다는 뉴스를 다들 보셨을 텐데요. 괌 한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 범죄들은 이전부터 꽤 있었지만,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을 한 것은 처음 보고되는 일인 만큼 충격이 큽니다. 현재 저녁시간에는 괌 투몬지역 사람들이 아예 보이 지를 않을 정도로 저녁시간에는 제일 번화가인 갤러리아 앞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보이지 않고 있어요.

 

 

뉴스에서는 1월 4일 저녁 7시 40~ 8시에 발생을 한 괌 강도 피격사건으로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데요. 그 시간에 괌 한인택시 예약 하신 손님들을 모시러 비치바에 있었는데요. 당시 앞에 더비치바 주차장을 지나 츠바키로 나오는 길에 차들이 이미 7시 50분쯤에 막혀 있어서 당시 괌 피격 사건은 저녁 7시 40~ 49분 전 쯤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미 당시에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던 상황이었어요. 그리고 이후 소방차들과 경찰들이 반대방향에서 비치바로 진입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네요.

 

 

괌 투몬지역 더플라자

 

 

괌 투몬지역

 

 

괌에서 제일 번화가로 불리우는 괌 투몬지역 해가지면 괌 한국인 관광객 거의 볼 수 없는 현지 분위기예요. 그리고 뉴스에서는 괌 투몬비치 강도 사건으로 보도가 되기 때문에 갤러리아 앞에서 발생을 했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투몬비치는 갤러리아 앞에 두짓타니 호텔과 두짓비치 리조트 앞에 해변으로 괌 피격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더 위쪽으로 건비치에서 발생을 했어요.

 

 

예전부터 괌 더비치바 앞을 들어가는 입구에 대해서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되는 괌 강도 사건이지만, 일단 총기 피격 사건이 일어난 시간이 당시 타오타오타씨 원주민공연이 끝나고 난 후에 호텔로 돌아가는 관광객들이 한 번에 나오는 시간대이기도 하고, 저녁시간이라 비치바에서 가볍게 맥주나 칵테일을 마시러 가는 시간이기도 하고, 츠바키 타워나 니코호텔에서 저녁식사를 위해 나오는 사람들, 운동을 하는 현지인들도 많은 시간대라 더 말이 안 되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정말로 일어나면 안되는 괌 사망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하는 시간에 발생한 괌 피격 사건이 일어나서 지금 현지인들도 현지 괌 교민 한인사회에서도 불안감이 나오고 있어요.

 

 

 

괌 한국인 관광객 사망 당시 장소 사진

 

 

괌 한국인 관광객사망

 

 

지난 1월 4일 괌 한국인 관광객사망 당시 총격이 일어난 장소의 사진인데요. 차들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처음에는 다들 술에 취한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1시간이 지난 뒤에 괌 뉴스 통해서 처음 총기 피격 사건이 보도가 되고, 다음날 1월 5일 최종적으로 은퇴 후 괌 여행을 온 한국인 관광객 부부 중에 남성분이 강도가 쏜 총에 맞아서 사망을 했다는 공식 보도가 나왔어요.

 

 

사건이 일어난 것은 괌 더비치바에서 츠바키타워를 향해 걷던 부부를 향해 어두운 색의 SUV차량이 뒤에서 다가와서 총을 겨누고 금품 요구를 했고, 피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하던 차에 타고 있던 강도 2명이 내려서 아내분이 들고 있던 가방을 낚아채다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결국 강도 중에 1명이 쏜 총에 남편분이 맞으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예전부터 괌 강도 사건은 꽤 자주 있던 일이라 우리 괌투어 114 한인택시 손님들은 늘 먼저 조심을 하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단순히 여행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이 아니고, 우발적으로 일어난 총기 피격사건이 아닌,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타깃 범죄입니다. 금품 갈취를 주목적으로 하기는 했지만, 미리 총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과 나이가 있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요.

 

 

괌 총기사건 범인 빨리 잡혔으면 좋겠지만, 사실 범인을 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괌 경찰에서도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범인을 검거하는데 중요한 제보를 한 사람에게 현상금 5만 달러 한국돈 6600만 원을 걸어 놓고 놨고, 자수를 하라고 재촉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괌 CCTV 자체가 거의 없고, 차량들은 블랙박스가 없다 보니 범인 검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꼭 잡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현재 괌 더비치바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번 괌 강도 총기피격 사건 이후에 경비가 있는데요. 저녁시간에 너무 외진 곳이나 어두운 곳으로는 가급적 가지 마시고, 외출 시 가방은 가급적 가지고 나오시면 안 될 거 같아요. 귀중품은 무조건 호텔 방 안에 보관을 하셔야 가장 안전합니다.

 

 

이번 괌 한국인 관광객 사망 사건 이후에 불안함 마음으로 아예 처음부터 괌 여행 취소 하시는 분들도 있고, 위약금이 있다 보니 일단은 괌에 오셔서 가까운 거리도 괌한인택시 부르시는 분들도 많아졌네요. 이런 상황이 일어난 점이 정말로 많이 안타깝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께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혹시나 불안하신 분들은 괌에서 카카오톡으로 한인택시 예약 하실 수 있으니 연락 주시면 됩니다.

 

 

괌 건비치 위치

 

주소: 96913 Gun Beach Road, Tamuning, 96910 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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