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태풍으로 알려진 마와르(MAWAR)가 괌 남동쪽 부근 890km 떨어진 행상에서 발생을 해서 먼저 괌을 관통할 거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후 괌 태풍 경로 한반도를 향해 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현재 괌에 태풍이 지나갈 시기는 23일 오전으로 예측이 되고, 만약 한반도나 일본 오키나와로 갈 경우에는 25일로 전망을 하고 있다 보니 항공편과 여행 취소가 좀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괌 비행기 새벽도착 시간과 겹쳐지기 때문에 항공편 결항과 연착 정보를 미리 꼭 확인을 하셔야 하는데요. 요 근래 몇년동안 큰 태풍 피해가 없이 잘 지나가기도 했고, 이번 5월은 소나기도 거의 내리지 않을 정도로 매일 맑고 화창한 날씨여서 심하게 건조된 상태여서 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괌 태풍 시기
남태평양에 위치한 괌 지리적인 특성상 태풍이 괌을 관통하지 않더라도 늘 태풍이 발생시 영향권에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 괌 날씨 예보는 무조건 믿지 말고 참고만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죠. 지금같이 미리 예보가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몇 달 전에 여행일정을 계획하고 호텔과 항공권 그리고 액티비티를 예약을 하기 때문에 막상 언제 만들지 질지도 모르는 태풍시기에 맞춰 불가피하게 여행을 오셔야 하는 경우도 많아요.
일단 괌 태풍 오게되면 무조건 모든 액티비티는 취소가 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오전과 오후시간대에 많이들 하시는 괌 남부투어, 돌핀투어를 포함한 해양스포츠가 취소가 되고, 밤에 하는 별빛투어도 취소가 당연히 되게 됩니다. 간혹 몇 달 전부터 미리 괌 액티비티 예약을 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이유로 굳이 너무 미리 하지 말라고 말씀을 드리게 되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언제 괌 태풍이 만들어 질까요? 누구도 알 수 없는 이러한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없을 텐데요. 괌날씨 찾으면 나오는 변덕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다고 할 수 있죠. 괌 태풍시기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고, 괌 기상청 예보에 따른 정보를 토대로 안내를 해 드리게 됩니다.
한국에서 괌 비행시간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 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한국에서 괌 비행시간 4시간 30분으로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서 매일 많이들 오시는데요. 괌 태풍 시기에는 대부분 한국에서 연착과 결항이 이뤄지기 때문에 당연히 괌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국하셔야 하는 분들도 피해를 받게 됩니다.
정시에 한국에서 괌 공항에 비행기가 도착을 해서 원래의 스케줄대로 한국으로 갈 경우에는 쉽게 말해 태풍의 이동경로와 함께 가시는 거라 비행기 난기류 정말 심할 수 있어요.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조금 더 예민한 부분이라 이 시기에 오시게 될 경우에는 조금 더 준비를 잘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괌 태풍은 언제든지 만들어 질 수 있고 매년 크고 작은 태풍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괌 날씨도 자주 바뀌니 여행을 준비하실 때 참고하셔야 할 부분이에요. 지금 괌 현지인들은 몇 년간 큰 태풍의 피해가 없다 보니 조금은 안전불감증이 있는 분들도 있고, 너무 건조한 상황에 공기까지 꽉 차서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괌 태풍 봉선화 기억을 하시는분들도 아직 있다 보니 태풍이라는 말만 들으면 미리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벌써 몇십 년째 괌에 거주를 한 이민세대입니다. 1호 태풍이 지나간다는 말도 없이 지나가고 2호 태풍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괌 5월 말 날씨 상황은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네요. 그래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 부디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갔으면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