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사이트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 보안 우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직원들에게 보안 우려가 있는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을 지우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보도 발표를 인용하자면 아마존 기업은 오늘10일 아마존의 회사 이메일에 접근을 할 수 있는 휴대전화 전자기기에서 틱톡 앱 삭제를 반드시 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해킹문제에 대한 보안강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내린 특단의 조치로 보여집니다. 앞으로는 미국내에서 중국 사이트는 보안우려를 이유로 점점더 사용을 하기가 어려워질 방침입니다.
아마존닷컴 본사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글로벌 대기업으로 설립자는 제프 베조스로 1994년 7월6일 설립한 이후로 현재 시가총액 1,563조 4,800억원을 보유할 정도로 글로벌 대기업 온라인 쇼핑몰전문 기업인데요. 미국 온라인 쇼핑몰 매출1위에 미국전체 온라인 소매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을정도입니다.
2018년 9월에 애플에 이어서 시가총액 1조달러 회사로,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함께 MAGA로써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데요. 아마존 한국지사가 설립이 되기도 했지만, 아직 한국 마켓플레이스 사업은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마존 코리아는 현재 한국기업들과 구매자들이 해외 아마존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셀링 사업만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보고된 아마존 직원의 수는 798,000명으로 보고가 됐는데요. 오늘부로 아마존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틱톡을 삭제한 직원들만 모바일 기기를 통해 회사 이메일을 열어볼 수 있도록 했고, 노트북의 인터넷브라우저를 통해 틱톡을 이용하는 것은 허용을 한다는 방침을 전했는데요. 이 밖에도 전세계적으로 많은분들이 사용하는 중국 사이트는 웹과 어플 상을 금지하는 법안이 상정될 전망입니다.
틱톡(TikTok)은 중국 소셜미디어로 2016년부터 전세계 150개국가 및 지역에서 75개의 언어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2017년 11월부터 정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과,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에서 국제판으로 틱톡(TikTok)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여. 한국 연예인들도 많은분들이 틱톡을 이용해서 홍보목적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틱톡은 유튜브 등 타 플랫폼 이용자들에게는 스팸광고 어플로 유명한데요. 더군다나 중국산으로 개인정보 유출등의 논란과 의혹이 일기도 했지만, 전세계 이용자수가 10억명을 넘기면서 스냅챗과 트위터 사용자보다 더 많은 틱톡은 중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10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현재 블룸버그는 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를 1000억달로 추산할 정도이고, 2018년 중국 발표에 따르면 1분기 틱톡 다운로드 수에서 유튜브, 페이스북, 와츠앱을 이기고 4580만명의 다운로드로 SNS계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되는 양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7월6일 틱톡을 포함한 중국산 소셜미디어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면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발표를 했는데요. 이에따라 미국기업인 아마존이 연방정부가 틱톡을 미국시장에서 퇴출하겠다면 압박하는 과정에서 나온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틱톡은 아마존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아마존의 보안 우려 걱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박을 하면서도 아마존과의 대화는 언제나 열려있다는 말을 전했는데요. 최근 미국에서는 중국기술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에 대한 보안우려를 제기하면서 사용을 제한하자는 움직임이 연일 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디즈니 출신 케빈 메이어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틱톡은 중국 정부에 개인정보를 포함한 어떠한 데이터도 넘기지 않는다고 해명을 하고 있는데요. 미국 월마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이 올해 미국 상반기 두번째로 많은 다운로드 앱을 기록한 틱톡을 어떻게 제한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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