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마일리지 1년연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소멸되는 항공사 마일리지 때문에 걱정을 하셨던분들께 다행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초 올해 소멸된 예정이었던 항공사 마일리지를 년 2021년 12월31일까지 쓸 수 있도록 변경을 했습니다.
이번 마일리지 1년연장이 됨에 따라 통상적으로 마일리지를 이용한 항공권 구매는 1년전부터 할 수가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내년말에 출발하는 항공권 구매까지 가능한 상황인데요.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그리고 대한공항, 아시아나항공이 협의를 거쳐 2022년1월1일에 소멸되는 것으로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작년과 대비를 했을때 96%이상이 급감을 하는 상황에 타국 입국까지 제한이 되는 상황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 무조건적인 마일리지(mileage) 소멸이 부당하다는 말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결정으로 인해 해외여행 준비를 하시는분들은 미리 항공권 구매를 마일리지로 하셔도 될듯합니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mileage)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 역시도 같은해에 10년단위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를 운영중이었습니다. 이미 다른나라 항공사들은 이전부터 마일리지 연장을 결정한 상황인데요. 조금 늦은 감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꼭 먼저 확인을 하셔야 하는데요.
마일리지 1년연장 기간이 늘어나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유효기간이 연장되는게 아니고, 처음 적립한 기간부터 10년단위로 올해 마일리지 소멸되시는분들은 내년까지 유효하니 기간을 먼저 확인 하셔야 할듯합니다. 조금은 안타까운점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모두 너무 제한적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아시아나 항공은 마일리지 좌석제도가 너무 제한이 많아서 컨플레인 예전부터 많았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마일리지가 당장 올해 소멸되지 않는것은 다행이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모두 항공사 마일리지 사용처를 조금 더 늘려서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아시아나 항공 매각 결정이 들어간다고 소문이 나면서 더 많은분들이 걱정을 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을듯합니다.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역시도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마일리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 한다고 하는데요. 물론 항공사들 마다 거래처와 제휴업체도 중요하지만 지금같은 시기에 조금더 유용하게 마일리지를 쓸 수 있는 사용처를 늘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마일리지 1년연장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어갈 수록 불편한점이 너무나 많이 늘어나는 상황이네요. 하늘길이 조금씩 풀려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들이 있고, 한국 자가격리 기간이 풀리지 않는 이상 항공사 하늘길이 열린다고 해도 해외여행 가시기는 쉽지 않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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