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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보

미국 흑인 사망 벌써몇번째?

by 괌 한인택시 괌투어 114 2020. 5. 30.

2020년 5월2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46세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rk 20달러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서 인상착의가 동일하다고 판단되면서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때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소속 백인경찰 데릭 쇼빈(Derek Chauvin)이 비무장 상태의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을 무릎으로 눌러 직실사 시킨 과잉진압 사건입니다.

체포 과정에서 이미 등 뒤로 수갑이 채워져있었고, 다른 경찰관들에게 팔다리가 제압되어 사실상 비무장 상태였던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강하게 압박을 했는데요, 목이 눌린 과정에서 숨을 쉬기 어려웠던 조지 플로이드는 데릭쇼빈에게 "저를 죽이지 마세요", "숨을 쉬기 어려워요(I can't breathe)", 움직이지 못하겠어요 라고 애걸했지만 데릭 쇼빈 백인경찰은 아랑곳 하지 않고 7분넘게 계속 압박을 했는데요, 주변의 시민들 역시 경찰의 과잉진압을 강하게 항변했으면 주변 경찰들이 이를 막았습니다.

조지 플로이드는 어머니(Mama)라는 단어를 몇번 되뇌이다 코피를 흘리면서 의식을 잃었지만 데릭 쇼빈은 플로이드가 의식을 잃은 후에도 4분간 계속 목을 압박했고, 구급차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시건을 찍은 이후에 동영상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퍼지게 되면서 시위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시위가 점차 확산될 기미를 보이자 경찰대변인은 체포도중에 조지 플로이드가 물리적 저항을 경찰에게 했다고 발표했지만 추후에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CCTV영상이 공개되면서 더 큰 반발이 일었는데요, CCTV속 화면에서 조지 플로이드는 순순히 밖으로 나와 수갑을 받았고 어떠한 저항이나 반발도 없었던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조지 플로이드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데릭 쇼빈은 2020년 5월30일 3급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는데요, 미국법에서 3급살인은 사전에 이미 계획된 1급살인과 달리, 인간의 존중없이 대단히 위험한 행동을 저질러 사람을 숨지게 한 범죄에 해당합니다. 또한 기소된 데릭 쇼빈외에도 다른 경찰관들 타우 타오(동양인경찰), 알레산더 큥, 도마스 레인 모두 해임됐고 미네소타 검찰총장 "키스 앨리슨"은 다른 경찰들 역시도 기소될 것이라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미국 정치권 역시 조지플로이드의 죽음에 애도와 규탄 성명을 내기도 했고 전NBA선수 "스티븐잭슨, 비욘세, 르브론 제임스, 레이드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많은 유명인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사망자와 실직자가 발생을 하는 상황에서 반민층인 흑인들에 대한 별다른 도움도 없었고 심지어 조깅을 하던 흑인 청년 "아머드 알버리"를 백인 맥 마이클 부자가 시민체포권을 행사하다가 살해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고 이전부터 미국 경찰 공권력으로 많은 미국 흑인 사망 사건이 일어났던 분통이 이제야 터진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이전부터 일어났던 인종차별적 폭력의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미국인들의 분노가 폭발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더군다나 시위대는 조지 플로이드가 애걸하면서 외친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 문구를 사용하며 2014년 불법 수제담배 판매로 체포되던 "에릭 가너"가 경찰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목이 졸리면서 애걸했던 문구로 이전에 시위대 역시 이 문구를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6년간이나 경찰의 폭력사태가 바뀐점이 없다는 점과 흑인 사망 사건이라는 공통점으로 많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지역으로 확산된 시위대로 백악관까지 봉쇄가 되기도 했고, 뉴욕에서는 브루클린과 맨하튼 사이에서 발생한 시위로 12명이 체포가 되기도 했고 오클랜드에서는 시위대가 쏜 총격으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기도 하는 등 많은 폭동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현재 30개가 넘는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을 했고 일부 도시에서는 건물을 부수고 불을 지르는 행위도 일어나기도 합니다.

미국 흑인 사망 벌써몇번째 일어나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고 더군다나 분노한 흑인들은 많은 상점과 특히 한인들이 운영하는 마트와 상점도 부수면서 약탈을 하기도 하는데요. 언제쯤 미국이 세계 최강국인 모습에 맞춘 선진 문화적인 모습과 차별없는 인종문화를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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